안녕하세요.
TRPG 좋아하는 블로거입니다.
재미있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 되돌아가는 여관을 플레이하지 않았다면
되돌아가는 여관부터 플레이하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1. 경고
룰북 없는 키퍼링을 금지합니다.
시나리오를 허락없이 재배포 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개변은 자유롭지만 개변한 시나리오를 재배포 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키퍼는 탐사자의 적이 아닙니다.
스포일러는 자제해주세요.
배경 : 대한민국 섬마을, 관광지, 계절은 플레이하는 계절과 동일합니다.
적정 인원 : 1~3인
키퍼링 난이도 : 하
플레이 난이도 : 하
로스트 가능성 : 하
추천 기능 : 관찰력, 근접전, 도약, 은밀행동(1인 기준)
플레이 예상 시간 : 40분 ~ 1시간 30분
이번 시나리오는 1부보다 짧습니다.
검은 글씨는 다른 탐사자들이 알아도 되는 이야기(읽어드려도 됩니다. 하지만 제목을 나타내는 검은색은 또는 괄호 안의 내용은 읽지 말아주세요.)
붉은 글씨는 키퍼만 숙지하고 있어야하는 이야기입니다.
진행 할 때, 참고하셔야하는 부분이 적혀있습니다.
키퍼링이 익숙하지 않다면 탐사자들에게
플레이를 할때에 가급적이면 뭉쳐다니도록 권장합시다.
시나리오를 진행하기 전에
키퍼는 시나리오 전체를 한 번 이상보고 나서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래 내용에는 시나리오에 대한 스토리가 있습니다.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으면 클릭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이 시나리오는 운명점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에 특정 상황에 운명점을 드립니다
1. 1을 탐사자 중에서 가장 먼저 뽑았다.
2. 100을 탐사자 중에서 가장 먼저 뽑았다.
3. (비공개) 오른쪽편 다리에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했다.
4. (비공개) 왼쪽편 작은 바위 위에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했다.
5. (비공개)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했다. 전원 1점
6. (비공개) 틴달로스의 사냥개로부터 다른 사람을 위해서 어그로를 끈다. 1점
7. (비공개) (2인 플레이 이하)틴달로스의 사냥개에게 바로 발각되었다. 1점
0. 잔상
이전 시나리오 1부 : 되돌아가는 여관을 먼저 진행하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별의 지혜 교단이 관리하는 제단의 부등다면체를 훔쳐나온 교수와 대학원생은 기상악화로 인해 배가 끊겨 서울로 가지 못하고, 우연히 탐사자들과 같은 여관에 머무르게 됩니다. 교수는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불을 끄고 침대에 눕자. 케이스 안에 있던 부등다면체에서 어둠의 존재가 나와 교수를 위협했습니다. 교수는 겁에 질려 그대로 여관을 뛰쳐나와 차로 도망쳤습니다.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별의 지혜 교단원이 교수를 쫓았고 교수는 별의 지혜 교단원에게 잡혀서 다른 차원으로 이동되게 됩니다.
교수가 간 차원은 별의 지혜 교단이 자신들의 흔적을 없애기 위해서 사용하는 버려지는 차원이었습니다. 그곳에 간 사람은 틴달로스의 사냥개에게 발각되고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게 보통입니다.
이 차원에서 탈출한 유일한 사람은 데이비드 버팅엄이라는 남자입니다. 그는 차원에 큰 손상을 입히면 이곳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혹시라도 차원이 복구되어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빠져나올 구멍을 주고자 메모를 남깁니다. 교수도 이 메모를 찾았고, 방법까지는 떠올렸지만 탈출에 실패하고 맙니다.
별의 지혜 교단은 제단과 부등다면체의 존재에 대해서 알고 있는 탐사자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탐사자들이 경찰 조사를 끝내고 배를 타기 위해서 반드시 긴 해안 다리를 지나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해안 다리에서 의식을 준비하고 탐사자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 도입
이전 시나리오를 진행하지 않은 탐사자가 합류할 수도 있습니다. 그 탐사자는 경찰 조사를 받는다는 이야기에 걱정되어서 탐사자를 찾아온 것으로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탐사자들과 접점이 없는 캐릭터라면 탐사자들을 배까지 운전해달라고 경찰이 지인에게 부탁한 것으로 진행 할 수도 있습니다. 접점이 있는 캐릭터라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다는 연락을 받고 섬으로 찾아온 친구나 근처에 사는 사촌 정도가 되겠습니다.
탐사자들은 경찰서로 와서 늦은 밤까지 조사를 받습니다. 경찰서 부분을 RP로도 진행 할 수도 있습니다. RP를 진행하시면 다른 탐사자가 자연스럽게 합류 할 수 있습니다. 경찰들은 탐사자들이 말하는 괴물이라던가 이상한 차원이라던가의 이야기를 믿지 않습니다. 대학원생은 이미 조사를 받고 떠난 상태라서 설득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경찰들은 죽은 경찰관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합니다. 경찰관의 이야기를 끝내면 경찰들은 탐사자들을 돌려보냅니다. 경찰차를 타고 왔기 때문에 탐사자들에게는 차가 없고 경찰차를 타고 여관으로 복귀합니다. 이때 긴급 출동으로 인해서 경찰차가 부족하다고 이번에 참가하는 탐사자에게 부탁하여 탐사자들을 차에 태워달라고 부탁하는 것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탐사자들이 배 편을 알아보면 오후 11시에 출발하는 배가 하나 남아있습니다. 내일 출근을 위해서라도(진행을 위해서) 그 배를 타도록 유도해주세요.
- 경찰서 RP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지난 사건을 뒤로하고 경찰서에서 거희 반나절을 보내고 그곳에서 본 것들에 대해서 설명했지만 허무맹랑한 소리로 넘기는 경찰들은 '피곤해서 그렇다.' '그게 말이 되냐.'는 식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갑니다. 그도 그럴것이 경찰들은 그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보다는 살해당한 경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했습니다.
그렇게 긴 조사가 끝나고 해가 질 즈음에서야 여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간신히 오후 11시에 있는 배편을 잡는데 성공한 여러분은 서둘러 짐을 챙겨 배를 타기 위해서 이동합니다.
- 차를 타고 이동
비는 그쳤고 해가지기 직전의 해안 대교를 달리고 있습니다. 바닥은 아직 미끄러웠고, 안개는 도로를 가득 채웠습니다. 다행히 도로 위에 달리는 차는 보이지 않아서 운전에는 큰 부담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들 차에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어디에 앉았고 누가 운전하고 있습니까?
- 정해졌다면
아까보다 더 뿌연 안개가 시야를 가리기 시작합니다. 전방을 주시하는 탐사자는 관찰력 판정을 굴려주세요.
- 전방을 주시하는 탐사자의 관찰력 판정
(관찰력 성공시)
고라니가 불쑥 차량 오른쪽에서 튀어나왔습니다. 날렵하게 뛰어드는 모습은 안개 때문에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려운 성공시)
고라니가 불쑥 차량 오른쪽에서 튀어나왔습니다. 날렵하게 뛰어드는 모습은 안개 때문에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고가 날 것을 짐작하고 차량에 손잡이를 잡고 충격에 대비합니다.
(운전자가 실패시)
어... 뭐가 지나가네요?
(다른 탐사자들의 실패시)
무언가 휙하고 나타났지만 안개 때문에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운전자가 관찰력 판정에 성공하거나 다른 탐사자가 운전자에게 앞을 보라고 소리치면, 운전자는 운전 판정을 굴려주시면 됩니다.
- 운전자의 운전 판정
(운전자가 아무것도 모를 시)
방금 뭔가 있었나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별 일 없었네요.
고라니는 다른 차원에 있는 존재입니다. 지금 차원이 바뀌고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라니를 차로 치고 가지 않았습니다.
(운전 판정 성공시)
갑자기 동물이 튀어나오자 능숙하게 핸들을 꺾어 동물을 피한 뒤, 앞으로 나아갑니다. 위험했습니다.
(운전 판정 실패시)
갑가지 동물이 튀어나오자 급하게 핸들을 꺾어 동물을 간신히 피했지만 다리 외곽에 세개 박아버렸습니다. 관찰력 어려운 판정을 성공한 탐사자를 제외하고 탐사자 전원 피해를 1 입습니다.
(운전 판정 어려운 실패시)
갑자기 동물이 튀어나오자 급하게 핸들을 꺾어 동물은 간신히 피했지만, 다리 외곽의 바리게이트에 세개 박았습니다. 바리게이트를 부수고 자동차의 앞 바퀴 부분까지 삐져나왔습니다. 탐사자 전원 피해를 1 입습니다.
- 상황이 정리되면
전방에 있던 무언가를 확인한 탐사자들은 아이디어(지식) 판정 굴려주세요.
(아이디어 판정 성공시)
잠깐만요. 아까 본게 고라니라고요? 여기는 다리 한 가운데인데요?
묘한 공포감이 듭니다. 이성 1 감소
누군가 아이디어 판정을 성공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면 다른 탐사자들도 이성이 1 감소합니다.
(아이디어 판정 실패시)
찝찝하기만 합니다.
고라니는 현재 차원이 바뀌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곳에는 오래전에 산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도시 개발을 한다고 산을 다 깎아내리고 그 위에 집이 만들어진 상황입니다.
- 차량의 상태에 따른 진행
- 사고를 겪지 않았다면
일단 진정하고 침착하게 앞으로 나아갑니다. 앞으로 가면 갈수록 짙어지는 안개에 속도를 줄이고 최대한 전방을 보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다가 앞에 꽉막힌 차들이 보였고 곧바로 브레이크를 밟아 차량을 멈춰세웁니다.
- 사고를 겪었다면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차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일단 차에서 내려 보험사에 전화를 걸어보지만 핸드폰은 전파를 잡지 못합니다. 이제 차에서 내려 앞으로 갈지 뒤로 갈지를 정해야합니다. 차량은 다리의 절반 이상을 지나온 상태입니다. 뒤로 돌아가도 되고 앞으로 전진해도 됩니다.
- 앞으로 간다면
오래 걸었는데도 끝이 없습니다. 당신이 여행 초에 지나쳤던 다리는 이렇게 길지 않았습니다. 안개는 더 뿌옇게 시야를 흐리게 했고 왜인지 모르게 아까보다 공기가 뜨겁습니다. 그렇게 앞으로 걷던 도중에 무언가가 보입니다. 다른 차량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다리 위에는 수많은 차량들이 멀리까지 빼곡하게 보입니다.
2. 다리로 진행합니다.
2. 다리
- 앞을 가로막은 차량들의 상태
차량들은 앞으로 가다가 멈춘 것이 아니라. 테트리스처럼 빼곡하게 앞을 막아놨습니다. 멀리까지 뻗어있는 차량들에 사람은 아무도 타있지 않고 대부분은 차량의 시동이 꺼진 상태입니다. 유일하게 시동이 켜져있는 차량은 탐사자들의 앞에 있는 차량 한 대 뿐인거 같습니다. 관찰력 판정에 성공하시면 다른 특이한 것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관찰력 판정 성공시)
빼곡하게 주차된 차 중에서는 뭔가 다른 느낌의 차량들이 보입니다. 많이 녹슬어보이는 차량도 있고 쓰러진 화물 마차도 보입니다. 커다란 탱크를 가진 유조차도 보입니다.
(관찰력 실패시)
다른건 모르겠고 커다란 유조차 정도는 눈에 띄긴하네요.
탐사자들 이 조사할 수 있는 것들.
1. 다리 바깥
2. 시동이 걸려있는 차량
3. 많이 녹슬어보이는 차량
4. 저 멀리 보이는 유조차
5. 쓰러진 화물 마차
이제부터 뒤로 돌아가려고 한다면 뒤로 끼인 안개는 더 짙어져있고 그곳을 지나 앞으로 나아가면 다시 안개 밖으로 나와 원래 위치로 돌아오게됩니다. 그런 기이한 현상을 겪은 탐사자는 갇혔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성 체크입니다. (0/1)
- 다리 바깥
다리 밖으로는 푸르스름한 안개가 잔뜩 끼어있습니다. 오른쪽과 왼쪽이 있습니다. 어느쪽을 조사하시겠습니까?
- 오른쪽 조사
오른쪽에는 다리가 있습니다. 이 다리는 탐사자들의 미래 모습입니다. 이것은 다이너마이트로 다리를 터트리고 탈출한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른쪽 편에서 다리가 보입니다. 그 다리도 차가 빼곡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관찰력 판정 굴려주세요.
(관찰력 판정 성공시)
다리에는 (탐사자의 수)명의 사람이 있고 그 사람들은 무언가에게서 도망치고 있습니다.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계속해서 뒤를 돌아보며 차량 위를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관찰력 어려운 성공시)
다리에는 자신과 일행이 보였고 다들 무언가에게서 도망치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은 여기 서있는데 왜 저기에 있나요? 이성 체크입니다. (1/1D3)
(실패시)
사람이 있습니다. 뭘 하는지 모르겠네요. 잘 보이지 않습니다.
(탐사자들끼리 대화 도중에 끊어주세요.)
갑자기 날아갈 정도의 바람이 세게 불더니 탐사자들이 보던 다리가 사라졌습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다리를 본 탐사자는 이성체크입니다. (0/1)
관찰력 어려운 판정에 성공한 탐사자는 자신이 거기 있었고 그곳에 있는 자신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이성 체크를 한 번 더 합니다.(1/1D6)
- 왼쪽 조사
왼쪽에는 작은 섬이 있고 그곳에서 탐사자들이 탈출에 실패하여 이성을 모두 잃은 탐사자들이 멍하니 서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탐사자의 본인이자 적입니다.
왼쪽에는 끝없는 바다가 보입니다. 안개 때문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 멀리 무언가가 보입니다. 관찰력 판정 굴려주세요.
(성공시)
작은 섬이 보입니다. 그곳에는 (탐사자 수만큼)개의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크기는 사람 같았고 무엇을 하는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작은 섬에 갇혀있는게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하던 사이에 섬 아래의 바다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려운 성공시)
작은 섬이 보입니다. 그곳에는 탐사자들이 서있었습니다. 모두 이쪽을 쳐다보고 있습니다. 눈이 마주친 것일까요? 당신이 있는 위치를 쳐다보며 섬 아래 바다 속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이성 체크입니다. (1/1D3)
(실패시)
뭐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뭐였죠? 바다 속으로 들어가버렸는데요?
- 시동이 걸린 차량 조사
이 차량은 교수의 차 입니다. 교수는 어둠의 존재를 여관에서 마주했고 그 존재에게서 도망가기 위해서 차를 탔습니다.
도망치다가 별의 지혜 교단에 의해서 발각되고 이 공간에 도착했습니다. 교수는 이미 사망한 상태입니다.
주차장에서 흔히 볼법한 차량입니다. 안 쪽은 검은 유리막 코팅이 되어있어서 안을 보기는 힘듭니다. 적어도 사람은 타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차량을 열려고 해봤지만 잠겨있습니다.
- 차량 조사
차량은 열쇠공 판정으로 열 수 있습니다. 아니면 유리를 힘 판정으로 깨서 열 수 있습니다.
차량 안에는 아직 미지근한 커피가 있습니다. 시트는 젖어있고 안에는 매케한 담배 냄새가 가득합니다. 담배를 피는 탐사자가 있다면 지능 판정 굴려주세요.
(지능 판정 성공시)
이 지독한 담배 냄새는 최근에 맡아봤습니다. 여관에서 교수의 방을 뒤질때 맡은 냄새라는 것을 기억해닙니다.
(지능 판정 실패시)
독한 담배 냄새가 코를 찌르니 얼굴이 자동으로 찌푸려집니다. 이건 당신이 피는 담배보다 훨씬 독합니다.
- 차량 상태
자동차 운전 기능 또는 기계 수리 판정 굴려주세요.
(성공시)
차량에 손상은 없고 지금이라도 운전 가능한 상태지만 기름은 다 떨어져있습니다.
(실패시)
기름이 없기도하고 앞에 막힌 차량들을 보면 운전하기는 글렀습니다.
- 그 외에는 특별한게 보이지 않습니다.
- 많이 녹슬어보이는 차량 조사
이 차량은 데이비드 버팅엄의 차 입니다. 그는 교단을 추적하다가 이 다리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탈출하는데 성공했지만 차량은 이곳에 버려졌습니다.
차량의 색은 세월에 의해서 녹슬어버렸고 형태만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개비들이 차량이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안에는 바다에 한번 담겨졌던 것인지 마른 미역과 해초가 보입니다. 이 차량은 어디서 본 것 같습니다. 교육 판정 또는 인류학에 성공하면 어떤 차량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검색하셔서 포드 모델 T라는 자동차를 보여주세요.
(교육 또는 역사 판정 성공시)
포드 모델 T 차량입니다. 미국에 유명한 자동차 모델이며 20세기 자동차를 떠올리라고 한다면 꼭 언급되는 차량입니다. 박물관에서 볼법한 올드 스타일입니다.
(역사으로 성공하거나 교육 어려운 성공시)
이 차종은 1908년에 출시해서 1927년에 단종했습니다. 이 차가 왜 여기 있을까요?
- 멀리 보이는 유조차
이 대형 유조차는 엔딩 부분에 다리 폭발 씬에 쓰이는 유조차입니다. 엔딩 때에는 기름이 있기 때문에 다리를 폭발시키는 커다란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기름이 비어있습니다.
대형 유조차입니다. 압도적인 크기로 다른 차량보다 유독 눈에 띄입니다. 유조차의 기름이 샜는지 기름은 텅 비어있고 특별히 찾을건 없습니다.
- 화물 마차
이 마차는 광산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다이너마이트를 옮기는 마차였습니다. 그 광산이 별의 지혜 교단의 아지트가 숨겨진 곳이었고 별의 지혜 교단은 이 마차를 이 차원으로 이동시켜, 광산을 무너뜨리는 계획을 방해했었습니다.
이전에 화물마차를 옮기던 인부는 틴달로스의 사냥개에게 다이너마이트를 던져서 잡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마차에는 다이너마이트가 하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화물 마차는 뒤집어 엎어져있습니다. 바퀴 하나는 빠져있고 다른 하나는 끼릭끼릭거리며 옅은 바람에 돌듯 말듯 움직이고 있습니다. 마차를 덮는 천 하나가 뒤집힌 마차에 깔려있습니다. 하얀 천은 누렇게 변색된걸로 보아하니 시간이 오래 지났다는게 느껴졌습니다.
마차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마차를 들기 위해서는 각자 근력 판정을 돌려서 성공한 사람의 원래 근력 값을 더하고 120을 뺍니다. 120을 뺐을때 0 이상의 수치가 남는다면 성공입니다.
- 마차를 들었다면
마차를 들자 무언가가 떨어져있습니다. 빨간 원기둥에 심지가 달려있네요. 다이너마이트 하나입니다.
- 조사를 끝냈다면
탐사자들은 앞으로 가던 뒤로 가던 똑같습니다. 어디든 이동을 한다면 3. 다리(과거) 로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3. 다리(과거)
(앞으로 갔다면 차량을 하나 하나 살피면서 전진합니다. 그러다가 문득 차가 없는 도로에 도착하고 계속해서 걷습니다. 뒤로 간다면 차 없는 한적한 계속해서 도로를 걷습니다. 차량이 있다면 차량을 타고 왔을 것입니다.)
그렇게 걷다보니 다시 차들이 빼곡하게 앞을 가로 막고 있었습니다. 아까 봤던 장소와 너무나도 흡사했습니다. 시동이 걸려있는 차량도 그대로 있었고, 커다란 유조차도 멀리서 보였습니다.
(차량을 타고 오지 않았다면)하지만 탐사자들이 타고 온 차량은 보이지 않습니다.
관찰력 판정 굴려주세요.
(관찰력 판정 성공시)
아까와는 살짝 다른 것 같습니다.
따개비가 잔뜩 붙어있던 차량은 없어지고 깔끔한 옛날 차량이 눈에 보입니다.
쓰러져있던 화물마차도 제대로 서있습니다.
조사 가능한 것들
- 시동이 걸린 자동차
- 따개비가 붙어 있던 차량이 있던 곳
- 화물 마차
- 유조차
(실패시)
이상하게 처음 있던 곳으로 돌아왔네요? 이성 체크입니다. (0/1)
- 시동이 걸린 차량 조사
현재 차량은 교수가 차에서 내리기 전의 상태입니다.
열었던 흔적은 없고 차량은 잠겨있습니다.
(열고 나서)
여전히 지독한 담배 냄새가 나고 있습니다. 시트는 더 축축해졌습니다. 조수석에는 노트 하나가 떨어져있고 커피는 따뜻합니다.
이 노트는 교수의 노트입니다.
(노트 조사)
노트에는 어디선가 본 거 같은 마크가 찍혀있습니다. 이 마크를 알기 위해서는 교육 판정에 성공해야합니다.
(교육 판정 성공)
이것은 경부 대학교 마크입니다. 어느 학생의 차량일까요?
(노트 내용 확인)
노트 내용은 읽기 어려울 정도로 악필입니다. 자료 조사 판정 굴려주세요.
(자료 조사 성공시)
노트에는 빼곡한 글씨가 적힌 내용이 가득합니다. 글을 휘갈겨써서 알아보기 힘듭니다. 그 중에 제일 마지막에 쓰여진 내용을 겨우 읽는데 성공했습니다.
부등다면체는 과거에 만들어졌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다.
소재를 파악할 수 없었고
왜 그런 곳에 있는지도 알 수 없다.
그것을 만졌을때 나는 거대한 괴물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도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
도망쳐야한다.
- 따개비가 붙어있던 차량
아까 전에 조사했던 따개비가 잔뜩 붙어있던 차량은 없고 박물관에서 본 듯한 차량이 있습니다.
이전에 차량에 대해서 알아냈다면 포드 모델 T가 있다고 알려주시면 됩니다.
(차량 조사)
차량은 잠겨있지 않아서 쉽게 조사 할 수 있었습니다. 조수석에는 양장본으로 된 고급진 노트와 은으로된 라이터 하나가 놓여져있었습니다. 원한다면 라이터를 가져가도 됩니다.
(노트 조사)
노트의 앞 면에는 D.B라는 이니셜이 있었습니다. 어느 사이비 종교의 흔적을 찾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서 알아보려면 시간이 걸리겠습니다. 자료 조사 판정 굴려주세요.
(자료 조사 성공시)
여러 이야기 중에서 가장 마지막에 적힌 이 다리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있는 듯 합니다. 내용은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내가 놈들을 쫓고 있다는 사실을 들킨 것 같다.
여긴 그놈들이 말하던 버려진 차원인 듯 하다.
이곳에 타겟을 버리고 그 놈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곳일테지.
이제 여기서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예전에 어떤 사람이 차원을 무너뜨리고 탈출했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는데.
이 다리가 차원의 중심이라 생각하고 이걸 없애면 어떻게 될까.
하지만 이 다리를 어떻게 무너뜨리지?
곡괭이라도 챙겨왔어야했나?
문양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는 크툴루 신화 판정에 성공해야합니다.
(크툴루 신화 판정 성공시)
문양은 니얄라토텝을 섬기는 별의 지혜 교단의 마크입니다. 이들은 부등다면체의 마지막 소유자로 기록되어있었으며 현재는 불가사의하게 자취를 감췄다고 합니다.
(크툴루 신화 판정 실패/판정하지 않음)
이전에 부등다면체를 만지고 회색 눈동자를 본 탐사자만
방금 눈이 움직였습니다. 회색의 눈동자가 당신을 지긋이 쳐다봅니다. 이성 체크입니다. (0/1)
(다른 사람에게 알리거나 다시 확인한다면)
눈은 움직였다는 흔적은 없습니다. 애초에 그림이 움직인다는게 말이 되나요?
- 화물 마차
마차 앞에는 누군가들이 서있습니다. 당신들과 똑같은 모습을 한 사람들이 흐느적흐느적거리며 모두를 노려보고 있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눈 앞에서 발견한 탐사자는 이성체크입니다.(1/1D3)
그 눈동자는 흐리멍텅하지만 정확히 본인들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일제히 탐사자들을 향해 달려듭니다. 전투입니다!
적의 스탯은 현재 탐사자 개인의 스탯과 동일합니다. 다만 체력은 4가 깎여있습니다. 지능, 교육, 정신력 그리고 이성 스탯은 0 입니다. 무기도 가지고 있지 않고 맨손으로 공격합니다. 전투는 민첩이 높은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적의 스탯은 탐사자와 같아 민첩이 동일합니다. 하지만 동일하다면 탐사자가 먼저 공격 할 수 있습니다.
- 전투 종료
전투가 끝나면 마차를 조사할 수 있습니다.
쓰러진 자신에게서 느끼는 오묘한 기분을 뒤로하고 마차를 확인합니다.
마차는 깔끔했습니다. 세워져있고 그 위에는 천이 잘 덮혀져있습니다. 안에는 상자가 여러개 보입니다. 전부 못으로 박혀있습니다.
열기 위해서는 관찰력 판정을 통해서 쇠지렛대를 찾거나 근력 어려운 판정에 성공해야합니다.
쇠지렛대 이외의 물건을 사용해서 근력 판정을 하면 근력 판정 성공으로 상자를 열 수 있습니다.
안에는 다이너마이트 묶음 4개와 기폭 장치를 발견했습니다.
- 유조차
유조차에 가까이가니 기름 냄새가 납니다. 유조차에 구멍이 나서 바닥에 기름이 콸콸콸 쏟아지고 있습니다.
- 조사를 끝냈다면
탐사자들끼리 다리를 폭파시킬 계획을 세워야합니다. 다리를 폭파시킬 준비가 되었다면
4. 되돌아가는 다리로 진행합니다.
4. 되돌아가는 다리
폭탄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손놀림 판정을 성공해야합니다. 폭파 기술이 있는 탐사자가 있다면 그만큼 추가 보정을 받습니다.
1인, 2인 플레이시 다이너마이트를 2개 설치하면 틴달로스의 사냥개 한마리가 등장하고 전투로 진행합니다.
다이너마이트를 모두 설치했다면 폭발 범위로부터 멀어져야합니다. 은밀 행동으로 숨어서 플레이를 진행하거나 도약과 회피로 피하면서 진행해야합니다.
다인 플레이(3인 이상)에는 다이너마이트 설치부터 틴달로스의 사냥개가 한마리 등장합니다.
탐사자들을 인식한 상황이며 다이너마이트를 가진 탐사자를 먼저 공격하려고 합니다.
다른 탐사자는 폭탄을 설치하는 탐사자를 지켜야합니다. 어그로를 끌어도 되고 전투를 진행해도 됩니다.
틴달로스의 사냥개의 스탯은 (룰북 P.309)를 참고하시거나
난이도를 낮추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스탯을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틴달로스의 사냥개
근력 80 / 건강 150 / 크기 85 / 민첩 50 / 지능 85 / 정신력 120
체력 18
장갑 2
라운드 당 1회 공격
라운드 당 체력 2 회복
전투 기능
근접전(격투) 80% 1d6 피해
1. 혀로 공격 : 고통은 없지만 구멍이 파이고 이성체크를 합니다. (1/1d3)
2. 물기 공격 : 공격시 푸른 점액이 묻습니다. 이 점액은 턴당 체력에 1d3 피해를 줍니다.
이 점액은 자신의 턴에 민첩으로 털어낼 수 있습니다.
전투를 하다가 일정 체력 이하로 빠지면 도망갑니다.
(체력이 5 이하로 떨어지면 도망갑니다. 키퍼 재량으로 원하는 때에 도망치게 하셔도 됩니다.)
폭탄을 설치하고 폭파시키면 엔딩입니다.
5. 엔딩
- 다이너마이트 폭발
다이너마이트가 폭발하며 굉음이 들렸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당신은 왼쪽 편을 쳐다봅니다. 당신의 모습이 보입니다. 방금 막 들어와서 이곳 저곳을 찾고 있는 자신을 말입니다. 그러는 도중에 기름이 가득 들어있던 유조차도 함께 터집니다. 거센 바람이 당신의 몸을 멀리 날려보냈고 그대로 정신을 잃었습니다.
눈을 떴을 때는 어느 비포장 도로였고 당신은 바닥에 엎드려있습니다. 상황을 정리하고 일단 정신을 가다듬으며 근처에 사람들이 사는 곳까지 가기 위해서 걷기로 결정합니다. 걸으면서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일어난 것은 누군가의 소행이며 그것은 여관에서부터 당신을 노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계략에서 빠져나와 이렇게 살아있는 것에 안도감을 느낍니다. 저 멀리 빛이 보입니다. 저기에 도움을 요청하는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
엔딩입니다! 다음 시나리오 되돌아가는 저택으로 뵙겠습니다.
- 보상
이성 1D6+3 회복
- 폭발 실패/다리 아래로 추락
당신은 괴물에게 공격받아 다리 아래로 떨어집니다. 다리 아래에는 물이 있었고 그곳으로 끝없이 가라앉고 있습니다. 물 속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분명 숨은 쉬고 있지만 몸은 쉽사리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저 어둠 속을 바라보는 시간이 최소 몇 십년이 흘러서야 어느 바닥에 도착했습니다. 이성도 판단도 서지 않는 좀비와도 같은 상태가 되었고, 당신이 가라앉은 곳의 끝은 어느 바위섬 위였습니다. 당신의 귀에 드디어 어느 소리가 들려옵니다. 알고 있는 목소리입니다. 그것은 당신과 다른 탐사자들의 목소리이며 이곳에 막 들어온 상황입니다. 당신이 고개를 들자 눈 앞에는 커다란 다리가 보였고 다리 위에 들려오는 자신의 목소리에 반응하며 물 속으로 뛰어들고 다리를 기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이번에야말로 당신이 이 다리를 탈출하기 위해서 말이죠.
- 로스트입니다.
6. 후기
이번 시나리오는 짧습니다.
마지막 폭탄 설치 부분은 키퍼의 재량으로 난이도 조절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부 되돌아가는 저택으로 뵙겠습니다.
질문을 댓글로 받습니다만 제가 원래 티스토리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서 확인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궁금한거면 ndh0718@naver.com으로 메일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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